안녕하세요 벼리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모리셔스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카젤라 파크의 워킹 위드 라이언 후기입니다
모리셔스는 두바이와 함께 다녀오게 되었는데 모리셔스까지 다녀온 계기는 일생의 한번뿐인 신혼여행으로 다른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을 가고 싶었던 이유가 크고 그다음으로는 최대한 시간이 되는 한 멀리 다녀오고 싶은 이유가 있었어요
왜냐면 제가 신혼여행을 다녀올 때는 24년 9월 추석을 껴서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사용한 연차보다 조금 더 오래 쉴 수 있었어요
카젤라파크 워킹 위드 라이언 후기 시작할게요!
카젤라 파크에서 워킹 위드 라이언을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함께 투어 하는 일행들이랑 사진을 찍어주시더라고요
모리셔스 가서 한국인들 참 없었는데 제가 속한 팀은 다 한국인으로 모두 신혼여행을 왔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미리 워킹 위드 라이언의 특이점을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로 손에 들고 있는 막대는 사자에게서 우리를 지켜주는 보호막이에요
손에서 절대 내려두지 말라고 안내해 주세요
이유는 막대를 들고 있으면 사육사로 인식해서 공격하는 일이 없다고 하셨어요
두 번째로는 대신 저 막대를 들고 있어야 하고 안전을 위해서 워킹 위드 라이언에서는 개인이 카메라 찍는 건 안 돼요
모두 카메라를 내려두고 갔고요 대신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이 계신데 사진을 보려면 돈 내고 사야 해요
그럼 usb에 담아서 사진을 주시는데 예쁜 사진을 고르는 건 할 수 없었고 판매자가 딱딱 딱딱 고르고 여기! 하고 주는 시스템입니다
이런 식으로 일행별로 개인 컷을 찍어주셔요
지금 사진도 시작하기 전에 설명을 듣는 시간이었어요
제가 영어 잘 못하는데도 핵심 단어 몇 개만 주워들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내용이었고 입장하기 전에 통제에 따르지 않아서 생긴 사고는 카젤라 파크에서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의 각서도 작성하게 됩니다.
가장 첫 번째로 찍은 사진은 나무 위에 올라간 사자랑 사진 찍기예요
바로 뒤에 사자가 있어서 어떻게 행동할지 몰라서 조금 무서워서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은 어려웠고 사육사 분들이 중간중간에 장난치기를 좋아하셔서 사자가 어흥하고 우는 때도 있었어요
두 번째 사진으로는 바위에 올라간 사자 쓰다듬으면서 사진 찍었어요
사자가 생각보다 거칠거칠하고 단단한 느낌이더라고요
처음 만 저본 사자의 촉감이 너무 신기했어요
사진 찍는 동안에 사육사들이 저런 긴 막대에 생 고기를 끼워서 사자를 움직여요
사자는 저 고기가 먹고 싶으면 참고 기다리고요
사진 찍는 순서가 다 끝나면 먹이를 던져주어서 사자가 먹이 먹는 모습을 보여주어요
바닥에 앉아 있는 사자랑도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바위에 올라가 있을 때보다 더 가깝게 사자를 볼 수 있었어요
사육사들이 자꾸 엉덩이 토닥토닥해봐도 괜찮다고
찰싹 때려보라고 하는데도 사자가 어흥하고 싫어할까 무서워서 하지는 못하고
갈기를 조금 만져보았는데 매우 거친 느낌으로 탈색한 머릿결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제일 마지막으로 한 게 함께 걸어보기였어요
이 때는 사육사가 꼬리를 손에 쥐어주고 사자 꼬리 잡고 함께 걸어가 보는데
사자 꼬리를 매우 굵었고 근육으로 땅땅하게 묵직한 느낌이었어요
일행 중에 제가 제일 오래 사자 꼬리를 잡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제일 마지막으로 따라가는 일행이었어서 조금 더 챙겨준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모리셔스 신혼여행으로 카젤라 파크에 방문해서 워킹 위드 라이언을 해보았어요
사실 모리셔스가 직항이 없고 두바이를 경유하고 가야 해서 마음처럼 쉽게 갈 수 있는 나라는 아니지만 직항 비행기가 있고 연차가 허락하는 대로 워킹 위드 라이언을 한 번 더 해보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투어였어요!
그리고 투어 가기 전에 옷을 어떻게 입지하고 고민했었는데 9월이 모리셔스의 겨울이라서 너무 덥지는 않은 날씨여서
얇은 긴팔도 입으면 좋을 것 같고요 대신 신발은 저처럼 운동화를 신는 걸 추천드려요
흙길이기도 하고 발에 먼지가 많이 묻더라고요 그리고 혹시 모를 벌레를 위해서 벌레 퇴치제도 꼭 뿌리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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